충북도 사업체 증가율 전국 3위
충북도 사업체 증가율 전국 3위
통계청지난 28일 발표
  • 음성뉴스
  • 승인 2017.10.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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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16년도 사업체 증가율은 전국 시ㆍ도 중 3위이며 운수업 사업체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에서 28일 발표한‘2016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 사업체수는 2015년 말보다 2.8%(3,381개)증가한 124,874개, 종사자수는 3.0%(19,131명)늘어난 667,58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10만개 이상 보유 사업체 전국 시도 중에서 3위, 4위를 차지하였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30,670개(24.6%)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 26,363개(21.1%), 기타개인서비스업 14,075개(11.3%) 순으로 전체 산업 중 도매 및 소매업, 음식 및 숙박업이 5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을 보면 운수업36.3%(1,226개), 숙박 및 음식업 24.8%(838개)순이었고, 종사자수 증가 기여율은 제조업 32.3%(6,132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8.5%(3,532개)순이었다.

조직형태로는 개인사업체 3.1%(3,008개)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회사외법인 2.6%(130개)로 그다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 증가 기여도는 4인이하 66.2%(2,239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종사자 경우는 10명~19명 27.5%(5,270명)으로 4인이하 22.5%(4,309명)보다 높은 기여를 보였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50대가 45,110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5,863명(28.7%), 60대 이상 24,908명(20.0%), 30대 15,962(12.8%), 20대 2,951(2.4%) 순으로 40~50대 대표자가 64.8%를 차지했다.

여성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 여성 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숙박 및 음식점업」(34.9%), 도매 및 소매업」(26.1%),「협회단체, 기타서비스업」(12.1%)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사업체수는 증평군 5.4%(2,814개), 음성군 3.7%(9,021개), 충주시 3.5%(17,678개)순으로 증가하였고, 종사자수는 충주시 7.7%(84,377명), 진천군 5.2%(46,856명), 제천시 4.7%(52,578명)순으로 증가세가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 조사결과를 보면 개인이나 4인 이하 규모의 신규사업장 증가폭이 컸으며, 이는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업, 운수업(개인화물업) 등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및 첨단의료산업, 태양광산업 등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로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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