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농협 어르신 요리교실 수료식
대소농협 어르신 요리교실 수료식
13일 대소농협
  • 음성뉴스
  • 승인 2017.09.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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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농협 어르신 요리교실이 13일 수료식을 가졌다.

평생 농삿일만 해오신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투박한 손으로 생활요리에 도전, 관심을 끌었다.

13일 음성군 대소농협(조합장 김창규) 남편 생활요리교실 수료식에 참여한 새내기 세프들은 잘할 수 있는 생활요리가 한가지 이상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8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4주간 일정으로 문을 연 대소농협 생활요리교실에는 지역 어르신 20명이 참여, 농촌지역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생활요리를 배웠다.

대소농협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전경순)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나선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김치찜, 된장찌개, 애호박볶음, 계란말이, 양파김치소박이, 두부두루치기, 밥전, 단호박죽 등 모두 13가지

남편 생활요리교실에 참여한 박용협(70·대소면 내산리)어르신은 “처음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시작할때는 쑥스럽고 멋쩍었다”며 “요리교실을 통해 배운 실력으로 가족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조합장은 남편요리교실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요리교실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생활요리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남편요리교실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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