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산단 100%분양을 보면서…
생극산단 100%분양을 보면서…
아침단상
  • 음성뉴스
  • 승인 2017.07.26 09: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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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6월 30일 100% 분양(입주기업 30개 업체)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음성군이 지급 보증한 420억 원의 대출금을 지난 7월 14일 100% 상환 완료해 그동안 군민의 혈세가 떼이지 않을까 하는 군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군 의회 일부 의원들과 일부 단체들의 계속적인 문제제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 공익 감사를 비롯하여 검찰의 내사 등으로 담당공무원과 사업추진 회사 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감사원 감사에서 상황 설명과 해명 등으로 골머리를 썪였고 검찰에 불려가 부정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입증 자료 제출 등으로 곤혹스런 나날을 보냈었다. 감사원은 음성군에 기관 주의 및 담당 과장의 징계 요구와 검찰은 무혐의 내사 종결로 다른 큰 문제없이 일단락되었다. 음성군 관계자와 사업추진 회사 관계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 크게 놀란 가슴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는 것이 후일담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담당 공무원이나 회사 관계자들은 생극산단 100%분양과 420억 원의 대출금 상환 완료라는 성과를 보면서 격세지감이라 할 정도로 깊은 감회를 느꼈을 것이다.

군의회와 일부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한 생극산단의 100%의 분양 실적은 음성군의 성공작이라 할 수 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사업 추진에 반드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즉 주권자인 군민을 대신하여 의회가 집행기관의 감시와 제동으로 올바른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지극히 당연한 의무와 권리지만 이를 망각한 일부 의원들이 있어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자칫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는 일념으로 사업 추진에 반대 의견 제시 등으로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방 의회에서어떤 사안이 벌어져도 이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을 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무소불위로 반대 논리를 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체적인 여론은 사업 추진에 찬성 의견이 많아도 국회나 지방의회들은 사안 발생에 대한 책임지는 제도적인 방치가 없어 허구한 날 의원들간 찬반으로 싸우는 추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들에 대한 불신의 벽이 깊어 나라를 망치게 하는 제일의 원흉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을 꼽을 정도로 불신하며 개혁의 제일 대상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 보면 정치인들만 잘못됐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그 일말의 책임을 군민들도 져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들을 뽑은 것은 국민들이며 유권자들이 때문이다. 내년에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이기도 하다.음성군을 백년대계의 반석위에 올라서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이 음성군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차대한 선거로 유권자들이 보는 관점의 차이는 있으나 열심히 일할 올바른 후보자를 뽑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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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2017-08-22 11:44:09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성군 발전 백년대계를 위해 차기년도 지방선거에서 군민분열.무책한의원.행사장에 얼굴만 알리는 번쩍이의원. 평소 베풀줄 모르고 챙기는일에 공신하고. 지역발전에 반대하고. 차기년도 후보에 내가 적임자라고 개품팔고 다리는 후보님 들 모두 유권자가 심판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