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성황리 열려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성황리 열려
풀코스 남 김창원씨, 여 류승화씨 우승
  • 음성뉴스
  • 승인 2017.05.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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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출발선 선수들.
▲ 남자 풀코스 입상자들.
▲ 여자 풀코스 입상자들.
▲ 유니세프 기금 전달.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28일 9시 음성종합운종장을 출발해 군내 일원을 돌아오는  마라톤코스에서 5천여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가 주최한 이번 대회 남자부 풀코스 경기에서 귀화 한국인 경남 창원 김창원씨가 2시간 36분 34초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전 박창하씨가 2시간39분34초 준우승, 경기 수원 김희목씨가 2시간39분53초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 풀코스에서 충남 천안 류승화씨가 2시간56분31초로 1위, 경기 부천 이선영씨가 3시간11분40초로 2위, 경기 의정부 윤순남씨가 3시간17분14초로 3위로 각각 상을 받았다.

또 단체 경기에서는 포항마라톤A가 1위, ㈜에엔코리아 2위, 수원사랑마라톤크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최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와 금년에 신설된 10km 커플런 경기가 열리는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참가 선수나 관중들에 눈과 입, 귀를 즐겁게했다.

이날 식전식후행사로 유혜리 세종문용단의 밴드락· 퓨전국악·밸리 공연과 점핑하이, 태권도 시범, 부별 출발시 오색폭죽과 페러글라이딩 및 602 항공대의 축하 비행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마라톤코스에도 풍물단과 섹스폰 동호회 등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펼쳐져 마라토너들에게 응원과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외에도 대회장에는 잔치국수, 두부, 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으며 음성특산품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평면TV 등을 추첨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출전 선수 및 가족,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경기가 개최된 것을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열심히 준비하여 전국적인 마라톤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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