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는 23일 학교 텃밭에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희망과 사랑의 텃밭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모종심기 행사는 단순히 학교 텃밭에 모종을 심어보고 수확하는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년부터 진행해 온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가지고 건강간식을 만들고,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그 수익금을 아프리카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다문화이해력 등 무극초등학교에서 추구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무극초 한백순 교장은 “학생들이 텃밭 프로젝트로 농작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낄 뿐 아니라 그 수익금을 아프리카의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도와줌으로써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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