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아 시인.지나간 자리엔 사라진 웃음이 꽃으로 핀다 활짝 피어나는 추억이 산을 넘어온다 그대의 흔적이 다시 흔적을 남기는 시간은 황혼이다 붉은 하늘만큼이나 검어지는 여기, 여기가 어딘지 몰라 그저 뛰고 달려왔을 뿐 지금 이곳에서도 언제 어디로 갈지 그저 그렇게 바라보며 따라갈 뿐 휘날리는 꽃비 따라 따라가는 것뿐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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