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이룩"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이룩"
이중용 교육장 새학기 맞아 교육 방향 밝혀
  • 음성뉴스
  • 승인 2017.03.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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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용 음성교육장.

음성교육을 이끌고 있는 이중용 음성교육장은“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용 교육장은 새학기를 맞아 올해 음성교육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음성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장은 ▲경쟁에서 협력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인재 육성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자율학교 ▲교육공동체가 책임과 성과를 공유하는 협력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서 음성에서는 음성다움 교육과정으로 마을을 품은 학교를 만들고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한 속이 꽉 차고 단단한 다올찬 음성교육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2017년 음성교육청의 교육계획은 충북교육의 기본방향이나 기본시책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충북교육의 기본방향이나 기본시책에 충실해서 우리 아이들이 올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는 학교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데 첫 번째, 경쟁에서 협력으로 둘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쪽으로 선회해야 하고 셋째,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반영되는 자율학교가 만들어져야 하고 넷째, 교육공동체가 책임과 성과를 공유하는 협력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되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을 통해서 음성에서는 음성다움 교육과정으로 마을 품은 학교를 만들고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한 속이 꽉 차고 단단한 다올찬 음성교육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음성교육지원청의 문제점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음성지역이 교육 위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음성읍민들은 그런 생각을 안가지고 계신 것 같다. 현재 음성읍에는 한일중학교, 음성중학교, 음성여중 3개의 학교가 유지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음성여중이 4학급, 음성중학교 2학급, 한일중학교 2학급 해서 한 학년에 전체가 8학급인데 금왕 지역만 해도 무극중학교는 한 학급에 9학급, 10학급씩 1학교가 유지가 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음성읍에는 중학교 1학교가 유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립학교 문제 때문에 1학교 유지는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문제가 어렵다고 했다.

또 지역에 있는 소규모 학교 예를 든다면 대장초등학교와 소이초등학교, 오갑초등학교와 감곡초등학교의 소규모 학교들이 통폐합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런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실질적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똑같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런 쪽에서 생각하면 통합을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관계는 잘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음성교육지원청이 2과 1센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너무 협소해서 2과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만 지금 교육지원청 자리에 있고 맞춤형 지원센터는 금왕에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같은 직원들이 떨어져 근무를 하고 있어 교육청을 다시 신축을 하거나 구조 변경을 해서 증축을 하거나 그런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 역시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연계해서 음성중과 음성여중을 통폐합 하고 나머지 부분을 활용해서 교육청을 짓는다던지 해서 연계해서 지금 생각을 하고 있다.

나머지 한 부분은 음성 쪽에 계신 선생님들이 일단은 음성을 거쳐 가시는 것으로 생각을 하셔서 음성에 발령받아 오시면 5년이든 몇 년이든 장기간 근속하시다 가실 수 있는 근무여건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도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는데 잘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교육장은 행복교육지구 운영방안에 대해서 음성군민들이 다 아시는 내용처럼 도의회에서 예산이 여러 번 삭감되었다 반복한 끝에 겨우 이번 추경에서 확정이 되어서 올해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행복교육지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행복교육지구에 대해서 우선 말씀을 드리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교육은 늘 교육청에서만 학교에서만 책임지고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면서 교육이 학교나 교육기관 혼자의 힘으로만 안 된다는 것이 지금 우리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통해서 지역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 하려는 사업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이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나 학부모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고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서 지역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교육으로 교육력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시하게 되었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에서 2억 원, 지자체인 음성군에서 2억 원 총 4억 원을 같이 매칭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1년도부터 시작하였으니까 6년 정도 되었는데 매년 최소 작은 곳이 17억 원 정도 , 많은 곳은 40억 원을 출연해서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은 교육청에서 2억 원, 음성군청에서 2억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지자체에서 80%, 교육청에서 20% 정도를 부담해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는 지자체에서 100%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음성교육청도 이 사업을 올해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계속 확대해서 할 생각이기 때문에 올해는 행복교육지구의 기초를 다지는 그런 해로 운영할 생각이다. 그래서 행복교육지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군수님이나 저를 비롯해서 도의원님들, 지역사회 인사 분들을 포함한 협의위원회를 구성하는 사업을 해야 되고, 실무적인 면에서는 실무담당협의회도 구성해 연수나 강사양성, 동아리 조직, 음성학 연구팀을 만들어 행복교육지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해로 운영할 생각이다.

지금 계획은 큰 3개의 영역에 7개 사업이 있는데 21개 세부 추진사업을 결정 했다. 그 중 9개 세부사업은 군청에서 주도해 운영하고 12개 사업은 교육청이 운영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다.

이 교육장은 지난해 음성교육지원청의 성과는 제가 작년 9월 1일자로 부임했으니까 실질적으로는 전 고병일 교육장이 다 해놓으신 일들이다. 2016년도 교육행정기관 평가라는 것이 있는데 도교육청 산하 10개의 교육청과 직속기관 11개 기관에서 음성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을 받았다.

또 2016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 되었고 2016년도 교육부주관 Wee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지정 되었으며, 제12회 충북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서 대상 권리주장상 1, 팔방미인상 1개를 수상, 제17회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대회에서 충북예총회장상, 제62회 충북과학전람회 학생부 우수상 2개, 교원부 단체 장려상 1개,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중학부 각 1위, 제55회 충북 도민체전 초등부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교육장은 교육가족에 부탁드릴 말씀이 참 많다고 했다. 첫 번째는 교육을 40년 정도 해오다 보니까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해 보고 들여다보면 공부를 잘하고 몸이 튼튼하고 모든 것이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바른 사람이 되는 거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된다. 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바른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저와 학부모님들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학부모님들이나 모든 분들이 아이들이 공부 잘한다. 학력이 높다는 그런 개념에 대한 방향 전환을 가져 주어야겠다. 옛날 저희들이 클 때는 모든 것을 암기하고 암기한 내용을 끄집어내어서 시험문제에 적고 답안을 적고해서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을 평가 했다.

줄 세우기 교육에서도 그런 것들을 하나의 결과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지금은 학력을 그렇게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여러 사람들이 다 공유를 하고 있다. 요즘은 학생들이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찾아 볼 수 있는 것 다 찾아본다. 스마트폰 안에 백과사전이 들어 있다.

모르는 것은 스마트폰에 쳐서 물으면 다 해결되기 때문에 암기하고 기억하고 하는 쪽이 학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계산기도 있어 곱하고 나누고 더하고 빼기 하는 거는 계산기 두드리면 바로 나온다. 그것을 운영하는 요령만 알면 되는 이 시대에 이런 부분을 잘하고 못하는 것을 가지고 학력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은 누구나 지금 공감을 안하고 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느끼고 그것을 다시 끄집어내서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력을 찾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지금 우리가 기르고자 하는 인재고 그것이 학력과 직결된다고 본다. 혼자의 생각보다는 혼자 깊이 연구하고 깨달았던 그런 부분들은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집단 지성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그런 학습하는 방법을 공부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 교육자들이 할 일이고 어머니 아버지들도 뒷받침 해주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학력이라고 하는 문제가 이렇게 의식이 바뀌어 지게 되면 어머니들이나 부모님들이나 또 학교 선생님들, 지역사회 인사들이 다같이 협력해서 아이들을 기른다는 생각을 갖고 꼭 힘을 합칠 수 있는 커다란 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진다. 다른 말씀 더 드리지 않겠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웃어야 세상이 행복하다’는 것이 우리 교육청에서 내 건 캐치프레이즈이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그래서 함께 행복한 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큰 도움을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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