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배정물량보다 4천포 늘어
당초 배정물량보다 4천포 늘어
대소면, 2010년 한해 농사 마무리
  • 음성뉴스
  • 승인 2010.11.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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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면 공공비축미곡 1만2701포를 매입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대다수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을 반납하는 타 읍면과는 달리 대소면은 당초 8,831포(40kg 기준)보다 4천포를 늘려 1만2,701포를 매입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소면은 19일 대소면 삼호농협창고에서 올해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사업을 완료했는데 올 매입물량을 당초 8,831포(40kg 기준)를 배정받았으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가 많고, 고령농가의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고려해 4,000포 배정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총 1만2,701포를 매입했다.

대소면은 이상기후에 따른 벼 수확량 감소를 사전에 예상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부터 농가들에게 우선지급금 지급 및 정산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적극 홍보하여 관내 농가들이 수매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되면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배정농가에 대한 수분함량(13%~15%로 건조한 벼) 지도를 강화하였으며, 매입 당일에는 농가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 직원이 현장 출장 지원하는 등 어려운 농촌현실과 농심을 이해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처리에도 주력해왔다.

따라서, 군 관계자의 말처럼 대소면은 확보할 수 있어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희 대소면장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사업 배정물량을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확보할 수 있어 내년에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면정으로 주민소득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소면(면장 한동희) 희망나눔 봉사단원들은 지난 12일에 이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에서도 농민들이 싣고 온 포대 벼 5,000여 포대를 날랐으며, 농민들을 대신해 일일이 포장재 표시사항을 기재해주는 등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는데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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