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오리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맹동면 오리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음성군 긴급 방역에 나서
  • 음성뉴스
  • 승인 2016.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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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면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16일 고병원성 AI가 신고돼 음성군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신고농가는 이날 오전 사육 오리의 폐사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음성군청 가축방역팀으로 의심 신고를 하였다.

음성군은 신고 접수 후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장에 출동하여 임상예찰을 실시한 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정밀 검사를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를 하고 있으며, 신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수에 대해 선제적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였으며, 동일 축주의 다른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였다.

군은 이번 고병원성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방역대내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7개소,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 2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10월 시작된 특별방역대책기간중 구제역 및 AI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공급과  가상방역훈련 등을 통해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북 익산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방역에 힘써 왔음에도 불구하고 16일 맹동면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망연자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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