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종훈)가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한 맹동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지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안으로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군자리 일대에 위치한 맹동저수지의 둑을 1m 높이고, 여수토 및 취수시설을 보강하며 이설도로 3개소와 수변도로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1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2년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164만㎥의 저수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농경지 1,338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 1일 1만9천㎥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저수지의 기능보강으로 홍수와 가뭄 등 재난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맹동저수지는 1983년에 축조되었으며, 현 저수량은 1,269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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