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이 사실확인이 없었다고 하는가
어떤 내용이 사실확인이 없었다고 하는가
아침단상
  • 음성뉴스
  • 승인 2016.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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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언론보도에 있어 사실 확인은 생명이나 다름없다. 지고지순한 진리이다. 각 언론사 마다 보도되는 각종 기사는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6하 원칙에 의해 사실이 확인된 뒤 작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언론사에서 보도되는 각종 기사는 기자의 취재와 데스크의 교정 등을 거쳐 편집국장의 최종 승인 후 인쇄된다. 기사에 대한 책임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 이외에도 편집국장과 발행인이 간접 또는 직접 책임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각 언론사마다 사회적 큰 이슈나 정치적 사안이 발생할 시 데스크 회의를 거쳐 기사화되는 것이 일반적인 사항이다.  언론사의 모든 기사는 사실 확인을 거쳐 보도되는 것이 언론사들의 상례이다. 언론에 있어 사실 확인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꼭 지켜야할 철칙이다.

각 언론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절차를 거쳐 기사화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언론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역대 회장들이 지난주 보도 자료를 만들어 일부 언론사에 배포하여 기사화되었다.

내용은 최근 일부 읍면지역발전협의회장이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의 설립목적과 역할과 기능 등을 간과한 채 전혀 사실과 다른 주장을 제기하며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의 그간의 활동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발언을 하는바 이를 바로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음성군내 일부 언론에서 “회장 등 임원 구성이 전체 회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특정 인맥 위주로 선출되었다"고 하는 보도와 “세습적으로 물려왔다"는 보도가 있었는바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는 어떠한 인맥도 없고 세습된 적도 없으며 응당 회원들의 총의에 따라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모든 임원도 회원들의 총의에 의하여 지금까지 선임되어 왔다고 적시했다.

그런데 최근 입회한 회원이 저간의 사정을 모르고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한 것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신들의 입장을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본보는 2월 18일자와 2월 23일자 인터넷 판에 기사화하여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은 2월18일 열린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거론된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은 정기총회에서 일부 회원들이 거론한 임원 선출 등 운영 전반 개선에 대한 의견제기를 참석회원들을 취재하여 기사화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문인협회음성지부장 취임식에 참석한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강모 회장을 기자가 만나 정기총회에서 있었던 내용 등의 사실 확인과 향후 대책 등을 물어보고 보도했다.

또 지난 2월 23일 모읍면지역발전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있는 신임 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개선에 대한 내용을 취재하여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 내용을 취재하여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내분 문제를 기사화 하였는데 전 회장들은 어떤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되었다고 하는지 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특히 일부 지방언론사들이 보도자료 내용에 나와 있지도 않은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없이 폄하·왜곡 보도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첨삭하여 여론을 호도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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